[안희권기자] 10년후 우리가 사용할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는 어떤 모습일까?
미래 휴대형 컴퓨터 모습을 짐작하게 할 제품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회사 넵튠(Neptune)이 최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공개한 넵튠 스위트가 그 주인공이다.
넵튠 스위트는 손목에 착용하는 넵튠 허브와 스마트폰같은 포켓 스크린, 태블릿과 유사한 탭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넵튠 허브는 팔찌형 디스플레이 기기로 몇 년전 노키아 연구소에서 공개했던 미래형 스마트폰 콘셉트 디자인과 유사하다. 다른 점은 노키아가 이를 콘셉트 개념으로 놓아뒀지만 넵튠은 이를 제픔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는 점이다.
넵튠 허브는 2.4인치 터치화면에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64GB 스토리지를 탑재해 웬만한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넵튠 허브는 이를 바탕으로 전화 통화, 문자 확인, 날씨 체크, 건강상태 관리 등의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옵션 구성인 포켓 스크린은 5인치 스마트폰에 가까운 기기로 1280x720픽셀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기기는 스마트폰 용도로 보면 된다.
탭 스크린은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기기로 태블릿과 용도가 비슷하다. 넵튠은 이 제품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등록해 10만달러를 모금중인데 이미 9배 넘는 자금을 모아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넵튠 스위트 가격은 5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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