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670선을 눈앞에 두며 7년 3개월래 최고치 및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썼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4.68포인트) 오른 666.83로 장을 마쳤다.
지난 2008년 1월15일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날 경신한 연중 최고치 기록도 또다시 갈아치웠다.시가총액도 178조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9천6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천700억원 대비 50.3% 증가하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기록중이다.
셀트리온, 코리아나, 산성앨엔에스, 파라다이스, 웹젠 등의 종목이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2.77%) 업종이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비금속(2.61%), 정보기기(2.40%) 업종 등이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
개인이 4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388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펀드 환매 물량에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3%(0.60포인트) 오른 2047.03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 연결 영업이익이 5조9천억원이라고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주가는 차익매물에 0.54% 하락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1천6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0억원, 617억원 순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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