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7~8일) ▲중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이사회 회의(15일) ▲미국 베이지북 공개(16일)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발표(17~19일) 등이 있다.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7.0%로 이전치(7.3%)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증가율 예상치도 10%로 이전치 48%보다 크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물지표들의 부진이 금융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세계은행·IMF 춘계회의에서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우려 및 그리스 리스크 등이 주요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IMF는 지난 7일 반기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 둔화로 신흥국(중국) 성장률 위축이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국 금리 인상시 신흥국 리스크가 커질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노 애널리스트는 "이번 회의에서의 발언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다음주 국내 주요기업 1분기 실적 발표는 이마트(15일), 신세계(16일), 금호석유화학 및 KT&G(17일)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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