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커머스플래닛, 인터파크 등 온라인유통사들과 함께 소비자 위해 상품 유통 차단에 적극 앞장선다.
13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유통사 16개 업체와 함께 지난 10일 국가기술표준원과 위해 상품 판매 차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온라인 쇼핑몰 업체는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신세계몰, 이마트몰,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위메프, 쿠팡, 티몬, 홈플러스, 현대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AK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쇼핑의 단점을 보완하고, 전자상거래 증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함께한 온라인유통사는 이를 통해 위해 상품 판매를 실시간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상품안정성 검사기관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된 리콜제품 및 불법·불량제품 정보를 통해 각 쇼핑몰에서 관련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온라인쇼핑몰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상품 유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의견 교환과 시스템 운영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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