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웹젠(대표 김태영)이 오는 4월 말 정식서비스를 앞둔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 흥행을 위한 물량 공세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웹젠은 4월 중 뮤 오리진의 정식서비스 개시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과 남양주시 등에서 뮤 오리진의 TV 광고를 촬영했다. 이 TV 광고는 뮤 오리진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방영된다.
웹젠은 뮤 오리진의 화보 및 TV 광고 모델로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 연예인을 섭외해 촬영을 마쳤고 이를 앞세워 20~30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뮤 오리진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웹젠은 뮤 오리진의 듣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인기 게임 '디아블로3'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성우 송준석씨와 영화 '겨울왕국'의 엘사역을 맡은 소연씨, 애니메이션 '나루토'와 다수의 게임에서 익숙한 목소리를 들려준 박성태, 김보영씨 등 국내 정상급 성우들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뮤 오리진은 웹젠의 간판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 대부분을 모바일로 이식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과 이용자 환경(UI)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뮤 오리진은 지난해 12월에는 '전민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에서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회사 측 기대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서 진행 중인 뮤 오리진의 사전예약 신청자 수는 현재까지 7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은 정식서비스 전까지 사전예약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정식 서비스가 시작 후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쿠폰 및 게임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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