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네이버는 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의 서비스 지역을 대만 등지로 확대하는 동시에 일본 내부에서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네이버 황인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0일 개최한 2015년 1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일본에서 '라인페이'는 온라인 쇼핑과 e커머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만 등으로 '라인페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네이버는 일본에서 배달서비스 '라인 와우'와 콜택시 서비스 '라인 택시'를 서비스 중이다. 이와 관련 황 CFO는 "라인 택시를 도쿄 등지로 확대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인 와우에도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해서 서비스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음악서비스 '라인 뮤직'의 출시 시점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황 CFO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과 음악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며 "라인 뮤직의 런칭 시점이나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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