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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쿼드' 크레온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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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브라질 이어 세번째…현지화 작업에 주력

[문영수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크레온(대표 김수현)과 일인칭슈팅(FPS) 게임 '블랙스쿼드'의 인도네시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태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진출이다.

크레온은 2007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포인트 블랭크', '로스트사가', '드래곤네스트' 등 여러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2만5천여 개의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한 PC방 관리 프로그램 사업 분야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레온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랙스쿼드를 인도네시아 FPS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가 개발한 블랙스쿼드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FPS 게임으로, 대중성을 갖춘 쉽고 직관적인 게임 특징과 슈팅 게임 본연의 재미를 살린 다양한 모드가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3로 제작한 고품질 그래픽을 선보이면서도 낮은 PC 사양과 안정성을 제공해 동남아 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랙스쿼드가 국내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최고의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 크레온과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풍부한 현지 서비스 경험을 보유한 크레온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수현 크레온 대표는 "블랙스쿼드는 대학생, 성인이 된 인도네시아 1세대 FPS 게임 이용자들을 다시금 PC 앞으로 불러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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