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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클라우드 셋톱박스 플랫폼 'vSTB'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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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V 기술 활용해 기존 대비 '운영·설비 지출' 절감시켜줘

[양태훈기자] ARM은 11일 어플라이드마이크로 및 서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넷진과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활용한 가상 셋톱박스(vSTB) 레퍼런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어플라이드마이크로의 'X젠 서버온칩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 일반 셋톱박스 대비 운영 및 설비 지출 절감효과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또 ARM 기술에 최적화 된 다양한 안드로이드 게임 및 콘텐츠 기반의 앱 생태계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카틱 란잔 ARM 오퍼레이터 릴레이션 부서 이사는 "셋톱박스 기능을 독립외장형 기기에서 구현에서 TV와 연결된 원격서버로 이동하게 되면 별도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 성능 저하 없이 비용과 에너지, 재료의 절약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ARM의 가상 셋톱박스 레퍼런스 플랫폼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community.a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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