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외국인이 3개월 연속 국내 주식과 채권을 순매수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15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4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4조7천억원을 순매수했고 상장채권 1천억원을 순투자했다. 총 4조8천억원의 자금 순유입이다.
3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 채권 순투자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주식의 경우 그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 주식투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2조3천억원을 순매수하며 최대 순매수국을 유지하고 있고, 영국과 아일랜드가 각각 1조3천억원, 5천억원을 순매수했다.
4월말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70조9천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8조9천억원 증가했다.
채권투자에서 외국인 순매수규모는 3조7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증가했으며, 만기상환규모는 전월 대비 2조2천억원이 증가한 3조6천억원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9천억원), 중국(1천억원) 및 스위스(1천억원)가 순투자 상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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