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이케아가 어린이 안전문 제품인 '파트룰 클렘마(PATRULL KLÄMMA)'와 '파트룰 스미디그(PATRULL SMIDIG)'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파트룰 클렘마와 파트룰 스미디그 어린이 안전문은 지난 1995년 8월 1일부터 판매된 제품이다.
이케아는 파트룰 클렘마와 파트룰 스미디그 압착식 어린이 안전문을 기존에 구입해 계속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해당 제품을 계단 위에 설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다만 해당 제품을 방문이나 계단 아래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은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케아는 이들 제품 설치 시 제품에 가해지는 압력과 벽 사이의 마찰력이 부족해 충분히 고정되지 않고, 어린이들이 제품 아래쪽에 있는 금속바에 발이 걸려 넘어질 수도 있어 계단 위에 설치할 경우 어린이들이 굴러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제품과 관련해 현재까지 어린이가 다친 사고는 전세계적으로 18건이 확인됐다.
이케아 관계자는 "해당 어린이 안전문을 방문이나 계단 아래에 설치해 계속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는 이케아에 연락해 개정된 제품 사용설명서와 제품 부착형 경고 라벨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품에 부착된 제조일자가1510 (2015년 10주차) 또는 그 이전으로 표시된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영수증 없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으로 반품해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또 파트룰 어린이 안전문 연장제품도 반품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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