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업계 최초로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최고급 사양의 A3 고속 복합기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26일 삼성전자는 업계 첫 쿼드코어 CPU 장착, 실 출력 속도를 2배 가량 높인 '삼성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 Samsung Smart MultiXpress 7)'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 복합기 중 가장 빠른 분당 최고 60매 출력속도를 자랑하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 스마트 UX 센터' 가 적용,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사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MX7은 1.5GHz 쿼드코어 CPU로 기존의 듀얼코어에 비해 2배 더 빠른 실 출력 속도에 초고속 양면 자동 스캔 기능으로 1초에 최대 4페이지까지 스캔 할 수 있다.
또 동급 최장 수명 토너와 드럼 기술을 적용. 토너 기준 최대 4만 5천장, 드럼 기준 최대 45만 장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관리자의 소모품 교체 부담도 덜었다.
고화질 컬러 출력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 'ReCP', 차세대 토너 기술인 중합 토너, 동급 최고 수준인 '리얼 1200×1200 dpi' 해상도도 적용됐다.
특히 지난해 업계 첫 안드로이드 기반의 프린팅 앱 센터를 탑재한 MX4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MX7을 통해 보다 향상된 '삼성 스마트 UX 센터'도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 UX 센터에는 출력, 복사, 스캔 기능을 위한 13가지 애플리케이션과 6가지 위젯이 사전 설치돼 있으며, 개인별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10.1인치 대화면 컬러 터치 스크린, 960 x 600 dpi 고해상도 및 90도 회전 화면을 제공해 복잡한 긴 문서, 인물, 풍경 사진 까지도 PC로 다시 돌아가 확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쉽게 검토 및 편집할 수 있다.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업무 비중이 높아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MX7은 모바일 프린트, 클라우드 프린트, NFC, 무선랜 등도 지원한다.
이외 기기의 오류를 사전에 진단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인 삼성 스마트 프린터 진단 시스템(SPDS, Samsung Smart Printer Diagnostic System)과 사용자와 관리자 모두를 위한 여러 솔루션도 탑재됐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 팀장 송성원 전무는 "MX7은 속도, 기기 간 연결, 모바일 트렌드, 내구성 및 비용 절감 등 모든 면에서 사용자와 관리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혁신 기술과 최적의 솔루션으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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