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지난 4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월 대비 81.6%나 늘어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모바일쇼핑을 중심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확대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4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3천3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조 8천610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81.6%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43.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음·식료품(38.6%), 화장품(36.3%), 생활·자동차용품(34.9%), 아동·유아용품(34.3%) 등이 증가했고, 꽃(-37.8%), 소프트웨어(-8.5%), 서적(-6.9%), 음반·비디오·악기(-4.6%)는 감소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구성비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 여행 및 예약서비스(1.4%p), 음·식료품(1.0%p), 생활·자동차용품(0.9%p), 화장품(0.6%p) 등은 확대됐지만, 컴퓨터 및 주변기기(-1.3%p), 서적(-0.7%p), 가전·전자·통신기기(-0.6%p), 스포츠·레저용품(-0.5%p) 등은 축소됐다.
취급상품범위별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종합몰은 22.9%, 전문몰은 22.0% 확대됐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온라인업체는 19.1%, 온·오프라인 병행업체는 29.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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