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레이(대표 조영석)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실시하고 모바일 게임 '테라노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세부 투자 규모는 계약상 밝혀지지 않았다.
애니플레이는 '아틀란티카', '메이플스토리', '삼국지를 품다', '프리스타일' 등 다수의 유명 게임 제작에 참여한 개발진들이 설립한 회사다. 지난 해 7월부터 테라노아 개발에 착수했으며, 현재 게임의 세부 밸런스를 높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테라노아는 퍼즐 요소와 전략성을 가미한 전락 역할수행게임(RPG)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
조영석 애니플레이 대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서비스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조이시티와 협력 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며 "테라노아 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이시티 조한서 상무는 "테라노아는 그리드 상에서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이동시키면서 전투를 펼치는 재미가 일품인 신개념 RPG"라며 "테라노아를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기존 RPG 장르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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