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태블릿 서피스 프로3가 성능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1위에 올랐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은 영국 소비자단체 위키(which)의 성능 평가에서 MS 서피스 프로3가 애플 아이패드 에어2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키는 긱벤치의 교차 플랫폼 프로세서 벤치마크테스트에서 처리속도를 평가한 결과 MS 서피스 프로3(128GB) 모델이 5천69점으로 애플 아이패드 에어2(4천46점)을 1천점 가량 앞섰다.
3위는 구글 넥서스9(3천537점)가 차지했으며, 4위는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X 8.9 2014년 모델이 3천60점으로 올랐다.
5위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 32GB 와이파이 모델이 2천687점으로 차지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프로 10.1과 갤럭시 탭S 10.5가 각각 2천650점과 2천594점으로 6위, 7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에이수스 미모 패드7 ME 572C(2천351점), 테스코 허들2(2천84점), 애플 아이패드 미니3(1천790점)가 8~10위에 올랐다.
MS 서피스 프로3는 이번 평가에서 처리속도가 그 어떤 제품보다 20%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 태블릿의 성능은 MS나 애플, 구글, 아마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애플 아이패드 미니3는 서피스 프로3보다 처리속도가 3배 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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