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편집매장 운영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
24일 한섬은 오는 7월 1일부터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의 'SERIES 1 TO 10' 티셔츠를 '톰 그레이하운드'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한섬의 해외 패션 편집숍 톰그레이하운드가 국내 디자이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 콘크리트(STUDIO CONCRETE)는 배우 유아인을 포함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창작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이번에 단독 론칭한 'SERIES 1 TO 10' 티셔츠는 숫자 1에서 10까지 숫자마다 감정의 좋고 나쁨의 수준이나 기분을 옷으로 표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티셔츠 시리즈다.
각 숫자와 기분에 맞춰 흰색, 검은색, 분홍색 등 10가지 색상을 선보이며 '마라톤 티셔츠'를 콘셉트로 각 티셔츠에 넘버 텍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티셔츠 구매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7개 톰 그레이하운드 매장에서만 가능하며 각 숫자 및 색상별 한정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앞서 한섬은 지난 3월부터 핸드백&주얼리 브랜드 '덱케(DECKE)'와 함께 협업한 다양한 잡화 제품을 PB 형태로 선보이는 등 상품 구색을 확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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