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이번 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그리스 구제금융 자금상환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발표 등이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지속적으로 결렬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30일까지 그리스가 17억달러 규모의 자금 상환을 못할 경우, 즉시 체납상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불확실성과 2분기 실적 하향 조정 가능성으로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7월 초 발표될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비롯해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실적도 하향조정되고 있어, 실적 우려도 작용하고 있다.
내달 1일에는 미국의 6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 추정치는 53.1로 전달 52.8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 애널리스트는 "미국 내 지역 연방준비제도 제조업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ISM 제조업지수의 '신규주문-재고' 격차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6월 ISM 제조업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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