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함양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 강화에 나섰다.
2일 기아자동차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지회,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어린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교통안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유치원 등 교육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번 MOU로 기아차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서울지회 소속 주요 유치원에 자가 교통안전 교육 교보재인 '엔지의 교통안전 박스(Enzy’s Traffic Safety Box)'를 제공하고, 안전 전문단체인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활동에 관한 부분을 지원하게 된다.
기아차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된 '엔지의 교통안전 박스'는 ▲보행 연습 세트 ▲보드 게임 ▲동화 ▲플랩북[i] 등 어린이들이 이야기 나누기, 언어, 수조작, 신체 활동 등을 통해 교통안전 기본 수칙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교구들로 구성된 교육용 교보재다.
또한 기아차는 교사용 교육 안내서를 제공해 각 유치원이 자체적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을 통해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05년부터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S.L.O.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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