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PC 사용자는 오는 29일 윈도10 환경에서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29일 윈도10과 함께 이 버전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날 윈도10처럼 기존 사용자에게 새로운 마인크래프트 베타 버전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하고 그 외의 사용자들에게 10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 새버전은 윈도10을 탑재한 모든 기기에서 즐길 수 있는 포켓 에디션 버전으로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최대 7명의 친구들과 함께 광물을 캐며 건물을 세울 수 있다. MS는 마인크래프트의 출시후에 다른 포켓 에디션 사용자와도 온라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윈도10용 마인크래프트는 키보드나 마우스, 게임기 콘트롤러, 터치로 조작할 수 있어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에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마인크레프트 윈도 버전은 거의 4년만에 새 버전이 나온 셈이다. 마인크래프트 개발자인 마르쿠스 페르손은 윈도8 운영체제를 비판하며 윈도 스토어 버전 개발을 거부했다. MS는 지난해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한 후 윈도10용 버전과 홀로렌즈 헤드셋 버전을 개발해왔다.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은 최신 윈도 PC뿐만 아니라 맥,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 X박스360, X박스원, PS3, PS4, PS비타 등 다양한 단말기에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MS는 인기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최신버전 출시를 계기로 윈도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윈도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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