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앞좌석 안전벨트 잠금장치 문제로 북미지역에서 팔린 쏘나타 약 14만대를 리콜한다고 9일(현지시간 8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 25일부터 12월 4일 사이에 미국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된 쏘나타 2015년형 모델이다.
문제가 된 안전벨트는 끝의 고리가 잠금장치에 비스듬히 끼워질 수 있고, 이같은 이유로 안전벨트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을 경우 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대상 차량의 안전벨트 잠금장치를 수리하거나 교체해 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생산된 쏘나타에만 해당하며, 국내 쏘나타 모델과는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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