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제조업체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인증업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식약처는 주류를 안전하게 생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2일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업체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썹(HACCP)은 식품의 원료 관리, 제조·가공·유통의 모든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고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위생관리 기준이다. 앞으로 연 매출액이 100억 원 이상인 주류제조업체는 오는 2017년 12월부터 HACCP 적용이 의무화 된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HACCP 인증업체인 오비맥주 이천공장 현장을 방문해 주류를 안전하게 생산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HACCP 인증 우수 사례 소개 ▲HACCP 인증을 위한 기본 교육 ▲제조현장 견학 ▲질의응답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7일까지 식약처 주류안전관리기획단 팩스(043-719-6050)나 이메일(yhoon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들이 HACCP 인증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주류를 안전하게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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