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유승민 전 원내대표의 뒤를 이어 집권 여당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새누리당 원유철 신임 원내대표는 최연소 도의원 출신의 4선 중진 의원이다.
경기 평택을 지역구로 둔 원 원내대표는 1962년 경기 평택에서 태어나 수원 수성고, 고려대 철학과·정치외교대학원을 졸업했다.
만 28세의 나이에 경기도의회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15대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입성, 16·18·19대 총선에서 잇달아 수성에 성공하며 수도권 중진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원 원내대표는 지난 2월 원내대표 경선 당시 유 전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 정책위의장으로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당내에선 비박계로 분류되지만 계파색이 옅어 친박계에서도 거부감이 적다. 이 때문에 유 전 원내대표 사퇴 이후 당내 갈등을 봉합할 적임자로 꼽혀 새 원내대표에 낙점됐다.
▲경기 평택(1962) ▲수원 수성고 ▲고려대 철학과·정치외교대학원 ▲제 15·16·18·19대 국회의원 ▲경기도 정무부지사 ▲한나라당 제1정조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독도수호대책특별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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