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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협력사와 상생 '그린 파트너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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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이영은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소 협력사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사업인 '그린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1차년도 협약 이후 두 번째다.

이번 그린 파트너쉽은 올해부터 강화된 국내 화학물질 법규와 국제적으로 규제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협력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 및 IT시스템 개발, 사업장 내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량 저감, 자원생산성 향상, 전문 교육을 통한 중소 협력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 5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그린 파트너쉽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을 협력사와 소통하는 자체 웹페이지 상에 두고 관리함으로써 참여 협력사들이 별도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는 자체적으로 화학물질 규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화학물질 사고 예방은 물론 적극적인 법규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 자원효율화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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