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보유중인 웹젠(대표 김태영)의 지분 일부를 매각해 1천1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웹젠은 NHN엔터테인먼트가 14일부터 22일까지 총 일곱 차례에 걸쳐 264만619주(7.48%)를 장내매도 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따라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젠 지분은 기존 26.72%에서 19.24%로 감소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웹젠 지분 매각은 현금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며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의 구체적인 용처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이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웹젠 종가는 3만9천400원으로 연초 대비 37%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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