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SK하이닉스가 22일 경기도 이천에 건설 중인 M14 공장에 투자하는 금액을 2천800억 원 늘려 총 2조 3천8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공시했다.
공사기간 연장으로 인한 투자기간 변경 및 안전설비 강화 등으로 인한 투자금액이 증가했다는 게 SK하이닉스 측의 설명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12월 M14 공장 증설에 총 1조 8천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가 지난해 12월 팹 설계변경 및 환경안전 인프라 보강, 사무공간·기숙사 확장 등으로 투자금액을 3천억 원 가량 늘려 2조 1천억 원을 투자한다고 정정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다음달 31일까지 M14에 신규 클린룸 건설을 완료하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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