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중국증시 쇼크'로 국내증시도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4%(19.18포인트) 떨어진 2020.05를 나타내는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전날 8%대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4%대 하락으로 장을 출발하면서 국내 증시도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개인 매물이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이 362억원, 기관이 72억원을 순매도중이며 외국인은 292억원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오름세이며,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SDS, 삼성전자우, 네이버는 약세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중이며, 의약품(-3.68%), 종이목재(-3.71%), 유통업(-2.67%), 화학(-2.53%)의 낙폭이 크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3%대 급락하며 730선 밑으로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3.27%(24.55포인트) 떨어진 726.46을 기록중이다.
기관이 542억원 순매도로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외국인은 68억원 매도우위다. 개인만이 63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8%(2.05원) 오른 1169.0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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