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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수수료 대신 고정비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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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고정비로 수수료 대신 지불 "8월 중 정식 출시"

[성상훈기자] 주문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가 일정 고정비용을 받는 대신 앱 결제관련 수수료를 없앤 상품을 8월 중 출시한다.

29일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이같은 수수료 시스템을 준비중이라고 29일 발표했다.

앱 결제 수수료는 가맹점이 주문 결제시 앱 회사에 제공하는 수수료를 말한다. 외부결제 수수료는 카드결제 회사에 내는 수수료를 의미한다.

요기요는 통상적인 외부결제 수수료인 3.5%를 받지 않는 상품을 내놓아 가맹점들이 수수료를 내는 상품이나 수수료 대신 고정비를 내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 가맹점주는 일정 수준의 월 고정비만 부담하면 결제 방식이나 주문 건 수에 상관없이 수수료 없는 상품으로 계약으로 신규 가맹할 수 있다.

요기요는 월 고정비 금액 수준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월 고정비는 타 배달앱이 청구하는 월 광고비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8월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부적으로 이 상품은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었고 내부 기준으로 선정된 817개 가맹점이 혜택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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