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일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6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7월말 기준 '페이코'의 누적 이용자수는 64만 명, 결제건수는 150만 건으로 확인됐다"며 "연말까지 단순 가입자가 아닌 결제경험이 있는 회원 500만 명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티머니 가맹점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 마케팅 예산을 500억 원 가량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페이코는 전자상거래 결제서비스 기업 한국사이버결제의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모바일T머니'와 융합된 서비스다.
페이코는 홈플러스,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등 전국 10만여 개의 모바일T머니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도록 세력을 확장하고 온라인에서도 CJ몰, H몰, 위메프 등 10만 개의 모바일T머니 가맹점도 시장으로 확보했다. 페이코 가맹점 수는 총 20만 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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