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150억 원 규모의 게임 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6일 진행된 2015년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유상증자 자금 중 일부를 활용해 150억 원 규모의 게임 펀드 조성을 마쳤다"며 "투자 결과는 차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임 펀드는 NHN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초 진행한 3천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일부를 활용해 게임펀드를 조성하겠다는 회사 측 발표를 이행한 것이다. 회사는 모바일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역량 확대에도 주력할 방참이다.
정우진 대표는 "최근 글로벌 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크루세이더퀘스트'를 비롯해 '가디언헌터'와 같은 글로벌 출시작들이 좋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글로벌 진출 경험을 토대로 '힘내세요 용사님', '킬미어게인' 등 출시 예정 작품들 역시 한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미 소셜카지노 시장의 경우 현재 서비스 운영 경쟁력 및 지표 확대를 위해 최종 담금질을 진행 중인 단계"라며 "현지 이용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4분기 초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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