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지분 일부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보유중인 삼성물산 지분 7.12% 중 일부를 합병 반대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확한 행사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삼성물산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주당 5만7천234원이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5일 종가 기준 5만7천20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행사가를 밑돌면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한은 6일 마감된다.
한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1조5천억원을 넘으면 합병이 무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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