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자동 검사 및 제조 장비 전문기업인 하이비젼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 231억5천만원, 영업이익 31억9천만원, 당기순이익 27억7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72% 증가한 것이다. 지난 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이 56%, 영업이익은 260%, 당기순이익은 140% 증대된 수치이다.
마진 개선과 해외 판매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집중 등의 노력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이비젼시스템 최두원 대표는 "2분기의 경우 신규 해외고객사의 편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전체적인 수주가 증대됐고 매출 증진으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그는 "3분기는 글로벌 고객사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하는 큰 규모의 국내외 벤더들로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듀얼카메라의 등장에 따른 고급화된 검사장비 수요가 점차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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