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정보 공유와 이를 지원하는 단체들이 서로 교류하는 '2015 스타트업 생태계 콘퍼런스'가 20일부터 이틀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정부, 기업, 대학, 투자 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5개의 트랙, 28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는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 트랙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창업자,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생태계 구성원이 바라본 생태계' 트랙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정부기관, 대학, 기업의 방안을 살피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트랙과 스타트업 이벤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타트업 이벤트 노하우 공유' 트랙,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디어'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가 이어지는 동안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국민내비 김기사'를 만든 김원태 록앤올 대표, 소프트뱅크 벤처스 강동석 부사장, 김한준 알토스 벤처스 대표, 현대벤처스 김성근 부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모진철 SK상생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최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투자회사, 학교, 육성센터 등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도 크게 늘어났다"며 "이런 분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고 교류하면서 서로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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