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협력업체를 방문해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24일 한국GM에 따르면 호샤 사장은 제임스 김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 등 경영진과 인천·경기 지역 2차 협력업체 한일금속공업과 에이엔피 크리비즈를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호샤 사장은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단위 부품 하나 하나의 완벽한 품질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한국GM이 그동안 국내외 시장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뛰어난 품질 경쟁력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넥스트 스파크 등 하반기 신차들의 판매가 본격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1차는 물론 2차 중소 협력업체들과 지속적인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금속공업은 신형 스파크 등 경소형 차량에 장착되는 가솔린 엔진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박광순 사장은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해 쉐보레 신제품들의 성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호샤 사장은 지난해 2월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 각지의 2차 협력사들을 꾸준히 방문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3천여 업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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