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제습기 강자 위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 첫 참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서 위닉스는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에어워셔 외에도 습기가 많은 중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위닉스뽀송 제습기를 전시했다.
이와함께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2종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위닉스는 지난 2005년 미국 시어즈 백화점 공기청정기 수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줄곧 미국 시장에서 공기청정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다, 지난 3월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 IoT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위닉스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과 IoT를 적용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그동안 내수 시장에 집약됐던 매출 비중을 해외 시장으로 나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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