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을 위한 제 5차 무역위원회가 오는 15일 개최된다고 산업부가 14일 발표했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참석하며, EU측에서는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는 매년 개최되는 양측간의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한-EU FTA 협정 전반에 대한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고 산하 이행위원회와 작업반들을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국과 EU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EU FTA 발효 5년차를 맞아 양측간 무역현황 및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무역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적재산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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