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AMD는 21일 전력효율성을 극대화 한 6세대 그래픽카드 내장형 중앙처리장치(APU) '카리조(Carrizo)'가 전 세대 대비 50% 정도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자원연구소(WRI)와 세계 지속가능 발전 기업위원회(WBSD)가 수립한 온실가스 프로토콜(GHGP)을 기반으로 측정된 결과다.
AMD에 따르면 카리조 이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PC를 10만 대 가량보유한 기업의 경우, 카리조 APU로 교체할 시 3년 이상의 제품 서비스 주기 동안 약 490만 킬로와트(kWh)의 전력(비용환산시 49만5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마크 페이퍼마스터 AMD 최고기술경영자(부사장)은, "전력 소모가 적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AMD의 사업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AMD의 최신 APU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 연구 결과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성, 낮은 운영비를 실현하고자 한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리조는 AMD가 오는 202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25배 향상시키겠다고 목표로 추진 중인 '25x20 프로젝트' 하에 선보인 최초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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