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모두의마블'과 유명 캐릭터 '헬로키티'가 만났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산리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모두의마블에 헬로키티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일 발표했다. 산리오는 전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등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넷마블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를 비롯해 몽키치·시나모롤·폼폼푸린·쿠로미·배드바츠마루·케로케로케로피 등 총 8종의 산리오 캐릭터를 모두의마블에 등장시킬 계획이다.
산리오의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는 산리오 디지털 코리아 측은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산리오의 대표 캐릭터들을 모두의마블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넷마블게임즈 이정호 본부장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두의마블과 아기자기한 이미지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산리오의 캐릭터들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두의마블은 2013년 6월 국내 출시 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해 7월 중국과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5개국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1억 2천만 건, 누적매출 4천억 원을 돌파한 글로벌 히트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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