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소니코리아는 다양한 색상을 갖춘 고음질 구현 이어폰·헤드폰 'h.ear(히어)'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히어는 음악을 듣는 수단인 귀 'ear'(이어)와 음악을 듣는 행위를 표현하는 'hear'(히어)를 합성한 단어다. 이번에 출시되는 히어 시리즈는 헤드폰 히어온(h.ear on), 이어폰 히어인(h.ear in)과 히어인노이즈 캔슬링(h.ear in NC)'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 3종은 소니의 최신 음향 기술을 적용해 탁월한 사운드 구현은 기본, 심플한 디자인과 생동감 있는 컬러로 스타일을 살린 것이 특징.
새롭게 개발된 신형 드라이버를 탑재해 CD의 음질 수준을 뛰어넘는 HRA(High Resolution Audio, 고해상도 오디오)를 지원할 뿐 아니라 선명하고 정확한 고음을 구현한다.
또 저음역대의 웅장함과 중음역대의 깨끗한 보컬 사운드를 위해 메탈(알루미늄) 하우징을 채택했으며,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 설계로 반복적이며 빠르게 재생되는 중저음 사운드에도 정확하게 반응한다.
더불어 5가지 컬러와 본체와 케이블이 일체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차콜 블랙과 버리디안 블루, 세세련되면서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히어온은 제품 내·외부를 특수 코팅으로 마감해 변색 및 스크래치에 따른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유연한 재질과 안으로 접혀 들어가는 인폴딩(Enfolding)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히어인 2종은 기존 소니 9mm 드라이버 대비 약 2배의 감도를 유지해 보다 맑고 깨끗한 고음을 출력한다.
특히 듀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히어인 NC'는 전 후면에 위치한 2개의 마이크를 통해 외부 소음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은 히어온 24만9천원, 히어인 14만9천원, 히어인 NC 24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히어시리즈는 음악에 대한 예의(Music Deserves Respect)라는 브랜드 철학과 독보적인 기술로 헤드폰, 이어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소니의 HRA 사운드를 경험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사운드와 스타일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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