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진들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마음Dream(드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대표이사인 김충호 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들이 일반인 고객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고객 불만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현대차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만에 정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이날 간담회를 공지하면서 "그동안 현대차에 듣고 싶었던 이야기, 알고 싶었던 이야기를 경영층이 직접 답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첫 간담회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차 남양연구소를 둘러본 뒤, 오후 서울 양재동 더-K호텔에서 김충호 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순서로 꾸려졌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메뉴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향후 연구개발본부 권문식 부회장, 국내영업본부 곽진 부사장, 디자인총괄 피터 슈라이어 사장 등 각 부문의 대표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고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최근 공식 블로그에 '오해와 진실' 코너를 마련, 에어백 미전개 등 각종 이슈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한편, 고객 초청행사에서 차량 공개 충돌 시연 행사를 통해 내수용 차량과 수출용 차량의 안전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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