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중국 칭화유니그룹이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세다.
21일 오후 2시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74%(2천50원) 떨어진 3만3천650원에 거래중이다.
중국의 반도체 시장 진출 가능성이 불거진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칭화유니그룹은 미국 낸드플래시 메모리 회사인 샌디스크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칭화유니그룹이 대주주로 있는 웨스턴디지털이 샌디스크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KTB투자증권 진성혜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메모리 산업 진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칭화유니그룹의 메모리 업체 인수는 국내 메모리 소자 업체들에게는 부정적인 소식"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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