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애기자] 새누리당 지도부는 10·28 재·보궐선거 승리에 대해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에 대한 민심을 확인한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후보를 낸 20개 지역 가운데 15개 지역에서 승리해 국정을 더 힘 있게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원내대표는 "이번 재·보궐선거의 승리는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제 및 올바른역사교과서의 필요성과 함께 민생행보를 통해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호소를 국민이 받아들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내려준 준엄함 명령과 뜻을 더욱 겸허히 받들어 민생안정과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새누리당이 특히 수도권에서 압승했다"며 "야당은 자신들의 텃밭인 호남에서도 대패했고,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도 새누리당의 후보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황 사무총장은 "전폭적인 국민들의 지지에 감사한다. 압도적 지지는 새누리당이 중심을 잡고 민생을 확실히 챙기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정확히 알고 국정 챙기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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