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넥슨이 슈팅 게임 '타이탄폴'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기로 했다.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대표 빈스 잠펠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타이탄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다종의 모바일·태블릿 게임을 오는 2016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iOS 버전으로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발표했다.
넥슨은 또한 타이탄폴 모바일·태블릿 게임 개발을 맡을 모바일 게임 개발사 파티클시티에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투자를 진행, 파티클시티가 개발하는 타이탄폴 모바일 게임 시리즈의 글로벌 독점 판권도 확보했다. 파티클시티는 베테랑 개발자 래리 페이시와 빈스 잠펠라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동설립한 개발사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타이탄폴의 팬과 이용자로서 리스폰엔터테인먼트 같은 재능 있는 팀과 전세계 게임 시장에 타이탄폴 모바일 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리스폰엔터테인먼트, 파티클시티와 긴밀히 협업해 전 세계 수백만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 타이탄폴의 풍부한 게임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빈스 잠펠라 리스폰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타이탄폴을 소개할 것"이라며 "파티클시티와 긴밀하게 협력해 원작의 게임 플레이 경험을 담은 모바일 게임들을 개발해 게이머들이 어디서나 타이탄폴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타이탄폴은 2014년에 출시된 일인칭슈팅(FPS) 게임으로 거대 로봇과 각종 병기가 등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넥슨은 지난 7월 리스폰엔터테인먼트, 일렉트로닉아츠와 타이탄폴의 PC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