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1'의 지적재산권(IP)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들이 내년 상반기에 공개된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2015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1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자체 개발 중"이라며 "이중 하나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 수준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다른 하나는 테스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1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자체 개발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리니지2'를 활용한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만 전한 바 있다.
한편 리니지는 1998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올해 3분기에만 7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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