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올해 3분기 매출 1천882억 원, 영업이익 487억 원, 경상이익 315억 원을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 461억 원을 뛰어넘은 규모. 영업이익률도 26%를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경상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각각 27%, 396%, 618%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24%, 76%, 254% 늘어났다.
가동률 상승과 원가절감, 신디케이티드론 이자율 인하, 환율효과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로 동부하이텍의 가동률은 지난해 70% 중반 대에서 올해 초 80%를 넘어 2분기 이후 90%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터치스크린 칩셋, 이미지 센서, 초고화질(UHD) TV용 디스플레이 고동칩 수주가 늘어난 때문이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현재 영업상황을 고려할 때, 파운드리 업계 전통적 비수기인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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