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수능을 마친 수험생은 몸도 마음도 지쳐있게 마련이다. 얼마간 자유시간도 주어지지만 무료하게 보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히려 이 때가 영화나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기일 수 있다.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새로운 문턱을 넘어선 수험생의 든든한 친구가 돼 줄 몇 가지 기기를 소개한다.
◆아이유도 쓰는 패션 헤드폰, 소니 '히어온'
소니의 '히어온(h.ear on)'은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헤드폰이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티타늄 코팅 진동판을 채용해 고음에서 정확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재현하고, 비트 리스폰스 컨트롤(Beat Response Control) 기술을 적용해 깊고 빠른 저음이 반복되는 최신 음악도 잘 구현한다.
제품 내·외부를 특수 코팅으로 마감해 변색 및 스크래치에 따른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유연한 재질과 안으로 접혀 들어가는 인폴딩(Enfolding) 구조로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차콜 블랙, 버리디안 블루, 라임 옐로우, 보르도 핑크, 시나바 레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몰입도 높이는 커브드 화면, 삼성전자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
삼성전자의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는 23.5형, 31.5형, 29형 등 모델로 구성돼 있다.
삼성 커브드 모니터는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 변화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영상 재현 시 화면의 왜곡이 없도록 했다.
화면 깜빡임을 줄인 '플리커-프리(Flicker free)' 기술과 모니터 화면을 장시간 바라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아이 세이버 모드(Eye saver mode)'를 갖췄다.
◆필카의 향수, 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 미니70'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 70'은 셀프카메라(셀피) 촬영모드를 지원하는 즉석카메라다.
'셀피모드'는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를 자동으로 설정해 준다. '자동 노출 제어 기능'의 경우 특별한 설정 없이 자동으로 주변 밝기 감지 및 셔터 속도, 플래시 양을 조절해 어두운 실내 촬영에서도 주변 배경의 빛을 모아 배경을 살려준다.
이외에도 30cm 거리의 사물 촬영한 매크로 모드, 단체 촬영에 유용한 유용한 삼각대 및 셀프 타이머 기능도 지원한다.
◆밀린 영화 볼 땐 태블릿, LG전자 'G패드2 10.1'
LG전자의 'G패드2 10.1'은 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10.1인치 태블릿PC다.
이 태블릿은 멀티미디어 수요에 맞춰, 화질(풀HD)을 높이고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경쟁제품과 달리 16:10 화면비율을 적용해, 대부분의 영상 콘텐츠를 왜곡 없이 볼 수 있다. 또 대용량 배터리(7천400mAh)와 청색광을 35% 감소시켜 눈의 피로를 줄이는 '리더모드' 기능도 탑재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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