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스마일게이트(회장 권혁빈)는 텐센트게임즈와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을 함께 일궈낸 경험을 토대로 로스트아크를 흥행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로스트아크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가 개발 중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언리얼엔진3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 다채로운 캐릭터가 펼치는 전투 등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이정준 부사장은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고 로스트아크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된 점에 의의를 둔다"며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기술력과 역량이 집대성된 로스트아크에 텐센트의 서비스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매우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텐센트게임즈 스티븐 마 수석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크로스파이어에 이어 또 다시 스마일게이트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중국 최고 퍼블리셔인 텐센트를 통해 로스트아크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와 텐센트가 손잡고 지난 2008년 선보인 크로스파이어는 현재까지도 중국 1위 일인칭슈팅(FPS) 게임의 입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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