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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이색중계쇼 EPL TV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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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과 양방형 소통 중계, 23일 새벽 1시 첫 방송 시작

[성상훈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스포츠 전문 채널 다음스포츠를 통해 '이색중계쇼 EPL TV' 방송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색중계쇼 EPL TV는 축구 전문 MC와 스타가 출연해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경기를 함께 즐기는 라이브 방송이다.

이 방송은 카카오TV와 다음tv팟 라이브, 포털 다음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청자가 중계방송을 보면서 중계진과 채팅하는 방식이다.

이색중계쇼 EPL TV는 오는 23일 새벽 1시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의 경기를 주제로 첫 방송이 시작되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동완 스포츠 전문 해설위원이 메인 MC로 출연하며 첫 회에는 브라질 월드컵 현지프로그램 진행과 축구 다큐멘터리 영화 '비상'의 나레이션을 맡은 배우 오만석과 오지은 아나운서가 출연해 다양한 시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계팀은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단순 경기 중계 영상뿐 아니라 이용자의 이해도와 재미를 높이는 다양한 참고 영상도 함께 제시해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 권오상 다음 스포츠 서비스 총괄은 "이색중계쇼 EPL TV는 라이브 방송 형식과 소셜을 접목시킨 신개념 축구 중계 콘텐츠"라며 "다음 스포츠는 스포츠 전문 채널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팬들을 위한 신선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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