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이윤애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기리겠다고 추모했다.
안 의원은 22일 빈소에서 "고인께서 평생 동안 간직하셨던 민주화의 대한 열정과 헌신을 국민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남기셨던 통합과 화합에 대한 말씀을 기억하겠다"며 "통합과 화합에 대한 정치로 국민들에게 다시 신뢰받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방명록에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고인이 일생 동안 헌신하신 민주화에 대한 신념과 헌신은 국민들 가슴속에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오는 24일 밝히기로 했던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연대 반응을 영결식이 있는 26일 이후로 미루겠다고 했다.
그는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영결식이 끝난 다음 문 대표의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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