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레드햇이 오는 11월 서비스형 플랫폼(PaaS)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3.1' 버전을 출시한다.
오픈시프트는 상용 리눅스 배포판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7' 기반 PaaS다.
3일 한국레드햇(대표 함재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버전은 개발자들을 위해 컨테이너 기술인 도커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인 쿠버네티스 기능을 향상시켰고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오픈스택'과 통합을 강화했다.
컨테이너 기술은 물류를 컨테이너에 실어 운송하듯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담아 원하는 곳에 전달하는 상자(box)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레드햇 환경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다시 설계할 필요가 없고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인프라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통합·구축 및 관리 할 수 있다는 게 레드햇 측 설명이다.
또 같은 시기 레드햇은 컨테이너 구축 및 관리 인프라 플랫폼인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퍼블릭 프리뷰 버전'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과 파트너의 컨테이너 기술 도입과 커뮤니티 참여를 독려하고 컨테이너 인프라 기능을 프리뷰 버전을 통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부문 아쉬 바다니 부사장은 "오픈시프트 엔터프라이즈 3.1 및 레드햇 아토믹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기업이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구축·관리 및 지원할 수 있도록 유연한 인프라와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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