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조직개편을 통해 옛 제일모직의 리조트·건설부문의 건설부문을 옛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합친다.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은 8일 조직개편을 통해 건설사업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문명도 리조트·건설부문에서 리조트부문으로 변경된다.
변경된 리조트부문은 1개 사업부(리조트사업부), 2개 팀(골프사업팀, 조경사업팀)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해 건설사업을 통합하고, 리조트부문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역량 강화', '유사 기능조직 통합 등을 통한 시너지와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러 삼성웰스토리 김동환 대표가 삼성라이온스 대표로 이동함에 따라 김봉영 사장이 삼성웰스토리 대표를 겸하게 된다.
한편 삼성은 삼성물산과 옛 제일모직과 합병, 통합 삼성물산을 출범시켰다. 최근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서현 사장이 패션부문 사장을 맡으면서 삼성물산은 이서현사장(패션), 최치훈 사장(건설), 김신 사장(상사), 김봉영 사장(리조트) 체제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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