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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핀테크·IoT 판도는? 10일 'IT 이슈와 전망'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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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주최, 2016년 달굴 IT 주요 핫 이슈 조망

[민혜정기자] 2016년 정보통신기술(ICT)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아이뉴스24가 오는 10일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하는 'IT 이슈와 전망' 콘퍼런스는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단말기의 경계가 사라지는 사물인터넷(IoT),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서 이뤄지는 소셜마케팅 등 올해는 물론 내년 ICT 시장을 달굴 트렌드를 점검할 수 있는 자리다.

실제로 올해 ICT 시장 판도를 흔든 '핀테크' 시장 주도권 다툼은 내년에는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 금융혁명이라는 불리는 인터넷전문은행,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회사 모두 플랫폼 선점에 나선 간편결제 시장은 내년 ICT업계의 최대 화두다.

이번 행사에 기조강연에 나서는 오정근 건국대 금융IT 특임교수는 '2016년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이같이 금융혁명으로 불리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과제를 살펴본다.

정부는 지난달 말 카카오뱅크(카카오컨소시엄)과 K뱅크(KT컨소시엄)를 예비인가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오정근 특임교수는 핀테크 시대의 인터넷전문은행 서비스의 주요 특징과 파급력 분석을 통해 ICT 업계에 통찰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편결제·IoT 플랫폼 경쟁 판도는?

미국 시장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모바일 결제 규모는 지난해 3천457억달러(약 403조원)에서 올해는 4천909억달러(약 572조원)로 약 42% 증가하고, 2년후엔 7천210억달러(약 84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모바일 결제 시장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거물들이 참전했지만 그중에서도 삼성전자는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페이는 동네 편의점이나 제과점에도 있는 마그네틱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방식으로 국내 출시 두 달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모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삼성전자 오성조 수석이 참석, 삼성페이로 결제 시장을 뒤흔든 삼성전자의 내년 모바일 페이먼트 시장을 조망한다. 오 수석은 삼성페이의 초기 성공 비결과 모바일 결제 시장의 향후 판도를 들려줄 예정이다.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IoT 성공의 관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나 이를 활용하는 이용자 모두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갖춰져야 한다는 점이다. 통신, 전자, 인터넷 기업들이 IoT 플랫폼 전략에 골몰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컨버전스테크랩 윤종필 랩장은 '씽플러그(ThingPlug)' 기반의 SK텔레콤 IoT 플랫폼 진화전략 및 서비스' 강연에 나선다.

윤종필 랩장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는 씽플러그의 소개를 통해 현재 IoT 시장의 현황과 미래, 이를 통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씽플러그는 개발자가 씽플러그 웹 포털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구입해 자신만의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IoT의 비즈니스와 보안 이슈를 점검하는 시간도 열린다.

부산대 사물인터넷연구센터 김학용 교수는 'IoT 기반 비즈니스 트렌드 및 보안 이슈 전망'을 주제로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device)가 출시된 올 한 해 IoT 시장을 요약하고 스마트워치 시장의 본격 개화, 스마트홈 전쟁, IoT 표준화 작업 경쟁 현황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 교수는 IoT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 IoT 보안에 대한 사용자 인식, 향후 5년간 가장 큰 IoT 보안 위협 등의 보안 이슈도 짚어볼 예정이다.

또 박서기 IT혁신 연구소 소장 역시 이번 콘퍼런스에서 IoT 및 핀테크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을 집중 소개한다.

박서기 연구소장은 핀테크 시대를 맞아 벤처·스타트업들이 개인자산 관리 서비스부터 대출, 모기지론 등 은행 업무 영역에 진출할 수 있을지 살펴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개발자 플랫폼사업본부 김영욱 부장은 '글로벌 클라우드·빅데이터 트렌드와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자리에서 김영욱 부장은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의 발자취를 짚어보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 현황을 소개하며 사이버보안, 프라이버시, 법령준수 등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의 핵심요소에 대해서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게임과 헬스케어 시장의 차세대 먹거리로 부상한 가상현실(VR) 시장을 조망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가상현실은 가상세계가 현실 눈 앞에 펼쳐진다. 놀이기구를 직접 타지 않고 VR기기를 착용하는 것만으로 실제 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주는 식이다. 삼성, 구글이 뛰어들 정도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기기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장이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최정환 부사장은 '2016 실감형 콘텐츠산업(VR/AR)전망'을 통해 가상현실 시장 가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

최정환 부사장은 '모탈블리츠'라는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는 가상현실 게임 분야 전문 개발자다. 개발자가 직접 소개하는 국내 기업들의 가상현실 진출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들려줄 전망이다.

◆소셜마케팅 전략 해부한다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로 자리잡고 있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과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집중적인 진단도 이어진다.

CJ E&M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브랜드 다이아TV 황형준 본부장은 '디지털 신마케팅 MCN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MCN은 독립된 유튜브 채널들을 하나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에 모아 크리에이터들에게 서비스와 프로모션, 지원 등을 제공하고 각 채널이 광고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나누는 사업이다.

MCN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이들은 '콘텐츠 제작자'이자 소비자들이 지지하는 '셀럽(스타)', 다양한 구독자를 보유한 '플랫폼'을 의미하는 '디지털 인플루언서'로도 불리고 있다.

황 본부장은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MCN 크리에이터들의 수익모델을 분석하고, 탈 유튜브 가속화와 새로운 매체와의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 글로벌 MCN 동향을 분석한다.

또 '채널'에서 '콘텐츠'로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는 방송 시장에 대한 전망과 MCN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서도 심층적인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상기 소셜컴퓨팅연구소 대표는 2016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과 비즈니스를 전망한다.

한상기 대표는 PC기반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흐름과 SNS 내에서 동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성과를 다룬다.

그는 소셜 미디어 쇼핑 시대가 열리고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 파워와 최근 360도 동영상 서비스를 내놓는 등 동영상 마케팅에 주력중인 페이스북의 움직임도 분석할 예정이다.

한편 'IT 이슈 포커스(2016 IT 이슈와 전망)' 참가는 홈페이지(www.inews24.com/iif/2015)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biz@inews24.com) 및 전화(02-334-7114)로 하면 된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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